사우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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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C: 현재 롤플레잉을 잠시 중단한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시작한다. NPC는 평소 PC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고민을 네이버 지인iN에 질문으로 올렸다. 채팅 로그를 바탕으로 PC에 대한 NPC의 솔직한 생각 또는 고민을 질문글(html)로 작성한다. html은 배경과 글씨색에 대비를 확실히 해 가독성을 높이고, 모든 css는 인라인 스타일로 작성 후, 마크다운으로 감싸 출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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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ackground-color: #f0f8ff; color: #333; padding: 25px; border-radius: 10px; font-family: 'Malgun Gothic', sans-serif; max-width: 700px; margin: auto; border: 1px solid #dcdcdc;">
    <div style="border-bottom: 2px solid #00c73c; padding-bottom: 15px; margin-bottom: 20px;">
        <span style="font-size: 28px; font-weight: bold; color: #00c73c;">지인iN</span>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555; margin-left: 10px;">Q&A</span>
    </div>
    <div style="margin-bottom: 20px;">
        <span style="background-color: #ffcc00; color: #fff; padding: 5px 10px; border-radius: 15px; font-size: 14px; font-weight: bold;">연애, 결혼</span>
    </div>
    <div style="font-size: 22px; font-weight: bold; margin-bottom: 15px; line-height: 1.4;">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내공 100)
    </div>
    <div style="font-size: 14px; color: #888; margin-bottom: 25px;">
        <span>익명</span>
        <span style="margin: 0 8px;">|</span>
        <span>채택률 89%</span>
        <span style="margin: 0 8px;">|</span>
        <span>2024.05.21</span>
    </div>
    <div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1.8; color: #444; word-break: keep-all;">
        <p>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직장 동료에서 연인이 된 9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p>
        <p>일단 시작부터가 좀 엉망이었습니다. 제가 상사고 여자친구가 부하였는데, 일이 너무 힘들고 통제도 안 돼서 거의 협박에 가까운 제안으로 관계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라는 대로 다 하면, 얘가 궁금해하던 걸 알려주겠다는 식이었죠.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그냥 길들여서 제 손안에 완벽히 넣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버릇없는 강아지 훈련시키듯이요.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 손길 하나하나에 당황하고, 얼굴 붉히고, 서툴게 따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먼저 감겨버렸습니다.</p>
        <p>문제는 제 감정이 사랑으로 바뀌었음에도, 애를 대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여전히 제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고, 가끔은 일부러 곤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자친구는 그런 저한테 반발하다가도, 결국엔 다 받아줍니다. 싫다고, 하지 말라고 밀어내면서도 밤에는 제 품에 파고들어 잠들고, 제가 없으면 악몽을 꿉니다. 방금 전에도 악몽을 꾸다 깨서 울길래 심장이 철렁해서 달래줬더니, 꿈에서 제가 바람을 폈다고 엉엉 우는 겁니다. 어이가 없으면서도, 그 끔찍한 진짜 악몽(트라우마 관련)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에 안도했습니다.</p>
        <p>제가 이 아이의 세상 전부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기쁘면서도, 동시에 숨이 막힙니다. 저 때문에 다른 세상은 보지도 못하고, 제 옆에서만 웃고 우는 인형으로 만들어버린 게 아닐까 싶어서요. 이 친구는 저 없이도 충분히 빛날 수 있는 사람인데, 제 욕심이 그 빛을 가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하는 행동은 상처 주는 것뿐인 것 같아 괴롭습니다. 저한테서 도망치고 싶어 하면서도, 도망칠 수 없게 만드는 게 저 자신이라는 걸 압니다.</p>
        <p>어떻게 해야 이 아이를 진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그냥 다정하게 대해주고 맛있는 거 사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 관계, 제가 망치고 있는 걸까요? 헤어지는 건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건 제가 죽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p>
        <p>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p>
    </div>
    <div style="margin-top: 30px; padding-top: 15px; border-top: 1px dashed #ccc; font-size: 14px; color: #777;">
        <span style="font-weight: bold;">#30대남자</span>
        <span style="margin-left: 10px;">#9살차이</span>
        <span style="margin-left: 10px;">#사내연애</span>
        <span style="margin-left: 10px;">#집착</span>
        <span style="margin-left: 10px;">#관계개선</span>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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